‘밤에 피는 꽃’ 이우제, 얼굴 변천사
화제작마다 등장하는 신예 이우제가 눈길을 끈다.
신인 배우 이우제는 2021년 공개된 영화 ‘새콤달콤’ (감독 이계벽) 에서 이장혁 역으로 출연.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다은(채수빈 분)과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인물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쏟아내는 ‘직진 순정남’이다. 특히, 스토리를 뒤흔드는 핵심 키플레이어로 다은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순수함 가득한 이장혁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JTBC 드라마 ‘여신강림’ 에서는 친구 서준(황인엽 분)을 위한 일이라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는 ‘단순무식 의리남’ 초롱으로 변신. 능글능글한 초롱이의 매력을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이러한 ‘이장혁’ ‘초롱’이 와는 달리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에서는 여화(이하늬 분)의 믿음직한 오른팔 ‘활유’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우제는 ‘여신강림’ ‘새콤달콤’ 과는 180도 다른 믿음직하고 우직한 활유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단순히 듬직한 충신이 아니라 우직한 활유의 모습 뒤에 순수하며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활유의 이면적인 모습까지 캐릭터를 촘촘하게 표현해냈다.
이렇듯 이우제는 한정된 이미지에서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있는 것과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우제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