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엘앤에프, 테슬라 출하량 둔화…목표가 46%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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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001500)은 2일 엘앤에프(066970)의 목표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강 연구원은 "엘앤에프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76억원(-47.6% qoq, -46.5% yoy), 영업적자 2804억원(적전 qoq, 적전 yoy) 기록했다"며 "재고평가 손실 2503억원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률 -4.6% 수준으로 부진한 실적. 매출액 감소가 커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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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2일 엘앤에프(066970)의 목표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으로 낮춰잡았다. 테슬라의 글로벌 점유율이 당분간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 반영하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여전히 재고 과도의 상황으로, 메탈 가격이 크게 반등하지 않는다면 상반기 중 재고평가가 이어질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엘앤에프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76억원(-47.6% qoq, -46.5% yoy), 영업적자 2804억원(적전 qoq, 적전 yoy) 기록했다"며 "재고평가 손실 2503억원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률 -4.6% 수준으로 부진한 실적. 매출액 감소가 커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력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의 성장이 당분간 둔화된 상황으로, 경쟁사 대비 출하량이 부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미국향 고객사 비중이 크지 않고, 단일 고객사 비중이 높아 올해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구조"라며 "당분간 경쟁사 대비 주가 멀티플이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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