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 테슬라도 0.84% 상승 마감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기대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연금 패키지 무효 악재에도 테슬라가 1% 가까이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84% 상승한 188.86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이날 미국 증시가 실적 기대로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설을 일축함에 따라 급락했던 미국증시가 애플과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97%, S&P500은 1.25%, 나스닥은 1.30%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사실 테슬라는 ‘CEO 리스크’로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기술주가 랠리함에 따라 이날은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