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소속사·스타일리스트와 결별 "모든 사정 설명불가"

"유튜브 채널 혼자 꾸려나갈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레이디제인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12월 소속사였던 이미지나인컴즈와 결별했고 유튜브 콘텐츠를 함께 만들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의 동행 또한 마무리했다.

그는 공지글에서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알고,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면서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레이디제인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2006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예능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이미지나인컴즈에는 2022년 1월에 둥지를 틀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