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6개월째 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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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3.0% 오르며 6개월 연속 3%대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10(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8월 3.4%, 9월 3.8%, 10월 4.1%, 11월과 12월 3.5%에 이어 6개월 연속 3%대 이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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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3.0% 오르며 6개월 연속 3%대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10(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8월 3.4%, 9월 3.8%, 10월 4.1%, 11월과 12월 3.5%에 이어 6개월 연속 3%대 이상을 나타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료(25.2%), 보험서비스료(18.2%), 구내식당식사비(10.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2.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토마토(70.9%), 파(58%), 귤(54.4%), 배(50.8%) 등이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1%), 음식·숙박(3.7%)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14.5%), 가공식품(2.9%)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3.5%), 공공서비스(3.6%)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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