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두 돌 맞은 포스코인터…“올해 에너지사업 1조원 투자“

윤예원 기자 2024. 2. 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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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2년 차를 맞이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2024년 주요 사업 비표 전망/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사업 밸류 체인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에너지사업에 총 1조원 투자한다.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20→60PJ/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PJ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에너지의 수송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에서는 20만㎘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한다. 또 총 40만㎘ 규모의 7, 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 목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신안에서 육상풍력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중심 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 2030년까지 서해권·서남권·동남권에서 총 2.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권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철강 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친환경·소재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그룹사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2차전지소재 원료 사업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높아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멕시코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 멕시코 제2공장과 폴란드 신공장을 착공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미 올해 수주가 확정된 물량은 286만대로, 전년도 판매량 225만대를 넘었다.

식량 사업은 올 한 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년 대비 8% 늘린 수량이다. 이와 함께 올해 호주와 미국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을 상반기 내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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