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노후 취약계층 지원시설, 60번째 HUG프로젝트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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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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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은 동구에서 취약계층 치유 교육과 무연고 장례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기업 나숨협동조합이다.
1995년 건축된 이곳은 시설 노후가 심하고 수납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GEM 최준석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하면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종석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민·관·학이 힘을 모아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소규모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주민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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