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상반기 최대 '테마주'?…저PBR주로 수급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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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1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FOMC에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꺾으면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하지만 어제 코스피는 저PBR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오히려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저PBR주, 상반기 최대 테마주로 부상
이제는 저PBR 종목이 일종의 ‘테마’화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보험, 증권 등 저PBR 업종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주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수급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번 달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정부의 저평가 주식 해소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어제도 저PBR 관련주가 화답했는데요.
이외에도 증권, 은행, 보험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체코 원전 수주 2파전…원자력발전주 ‘들썩’
두 번째 기업이슈는 ‘체코 신규원전 수주 2파전, 원자력발전 관련주 들썩’입니다.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 입찰을 두고, 한국과 프랑스가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외신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전력공사에 입찰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탈락하게 됐는데요.
체코 정부가 기존 계획보다 원전 3기를 추가하면서 한수원이 총 4기 수주에 성공할 경우, 30조 원 상당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6월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인데, 정부는 올해 원전 예산을 대폭 확충하면서 체코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럼 원자력발전 관련주 마감 상황 보시죠.
◇ 제4이동통신사 탄생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어 네 번째 이동통신사가 등장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1일에 진행한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22년 만에 제4이동통신사가 탄생한 건데요.
과기부는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대 4천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과 세액 공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제4이동통신 신규사업자의 등장이 통신장비업계에 호재라고 평가했는데요.
◇ 친환경 모빌리티 육성…전기차 충전주 ‘두근’
정부가 지난 30일에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과제 43개를 발굴해서 개선할 예정인데요.
이르면 올해 안에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관련한 각종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고, 전기차 충전 시, 주차료 면제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또, 충전기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차 관련 규정을 미국과 유럽연합 기준에 맞춰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혁신 소식에 전기차 충전 관련주가 모처럼 반등했는데요.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 전해드리는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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