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연간 성장세 뚜렷해져-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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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일 에스티팜의 연간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또한 작년과 유사한 상저하고 실적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돼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 빠져보이는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연간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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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에스티팜의 연간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티팜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오른 11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1.8% 상승한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은 극심한 상저하고를 예상했으나 3분기 시장 기대보다 낮았던 실적,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연간 매출 전년 대비 13.9% 오른 2841억원 목표를 달성하며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상업화 단계 물질들을 본격화해 성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상업화 단계 고지혈증 치료제,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가 2024년 올리고 매출의 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킬로미크론혈증 치료제, 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상업화 수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말 또는 내년 1분기 증설이 완료돼 7월부터 가동되는 부분과 제2올리고동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 상업화 물질이 5개까지 늘어날 경우 대비하는 증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리고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선제적 증설에 따른 오버 생산능력(CAPA) 우려도 해소되는 중"이라며 "현재 대형라인에서 생산되는 상업화 물질이 적고 임상단계 물질을 생산 중임에도 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또한 작년과 유사한 상저하고 실적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돼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 빠져보이는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연간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의 중국 우시 제재 법안 상정으로 인해 중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우시앱텍 자회사 우시STA 올리고 생산 또한 에스티팜에게 수주에 대한 잠재적 수혜로 기대 가능한 부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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