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혼전임신 4개월차…신랑 이동욱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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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출신 MC 랄랄(31·이유라)이 혼전임신했다.
랄랄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이브 방송했다.
랄랄은 "지금 나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 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겠다"며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하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랄랄은 2019년 11월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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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튜버 출신 MC 랄랄(31·이유라)이 혼전임신했다.
랄랄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이브 방송했다.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왔다. 임신 4개월이다. (출산) 예정일은 7월21일"이라고 알렸다. 태명은 '조땅'이라며 자신이 조개 줍는 꿈을 꿨고, 어머니가 땅콩 태몽을 꿔서 지은 이름이라 설명했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라며 "(예비신랑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다.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생겼다"고 귀띔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우선 많이 놀랄 수 있을텐데, 비혼주의를 외치던 내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나도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나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썼다.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에 관해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난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랄랄은 "지금 나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 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겠다"며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하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랄랄은 2019년 11월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약 131만명이다. '랄랄송'(2020) '가자가자가자구'(2021) '스퀘어 아이즈'(Square Eyes·2023) 등 음원을 발표했다. 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ENA 예능 크리에이티브 서바이벌 '구독왕'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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