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 참견 재판', '장사의 신' 은현장과 첫방 녹화…논란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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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야심차게 론칭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국민 참견 재판'이 고민에 빠졌다.
'국민 참견 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그 사건'을 국민 대표 배심원들이 다시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국민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을 내려 보는 '사이다 참견 프로젝트'다.
그런데 '국민 참견 재판'은 론칭을 알리는 첫 회 게스트가 다름아닌 장사의 신 은현장이라 난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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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2월 야심차게 론칭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국민 참견 재판'이 고민에 빠졌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은 첫 회 게스트로 장사의 신 은현장과 함께 녹화를 마쳐 편집 방향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 참견 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그 사건'을 국민 대표 배심원들이 다시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국민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을 내려 보는 '사이다 참견 프로젝트'다.
SBS '집사부일체' 시리즈를 성공시킨 김정욱 PD와 김솔마로 PD가 연출을 맡았고, S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궁금한 이야기 Y(와이)' 황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SBS 예능과 시사교양 제작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그런데 '국민 참견 재판'은 론칭을 알리는 첫 회 게스트가 다름아닌 장사의 신 은현장이라 난감한 상태다. 은현장은 사정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무료 컨설팅해주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를 200억 원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져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신'으로 대접받는다.
이같은 유명세 때문에 각종 프로그램 게스트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 그는 '국민 참견 재판'에도 초대돼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낸 '그 때 그 사건'을 함께 짚어보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녹화를 이미 마친 후, 그를 향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은현장이 치킨 프랜차이즈 매각 대금을 속였다는 의혹, 주가조작 혐의를 받은 회사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차례로 제기됐다. 또한 허위경력, 과장광고 등의 의혹도 잇따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매크로를 사용해 댓글, 조회수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로 인정하고 "개발자에게 의뢰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라며 "원하시는 분들께 원하시는 형태로 보상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국민 참견 재판' 역시 난감한 상황이다. '국민 참견 재판' 측은 이같은 은현장의 논란을 인지하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녹화를 마쳐 통편집도 어려운 상태인데다, 또한 그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이 그냥 의혹 선에서 해소될 수 있어 방송 전까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S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은현장의 편집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국민 참견 재판'은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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