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시작되는 턴어라운드…목표주가 2.8만원-대신

홍순빈 기자 2024. 2.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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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 주가가 수주잔고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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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 주가가 수주잔고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을 제조 및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분체이송시스템은 주로 화학 다운스트림 분야에 사용되나 2차전지 양극재 및 폐배터리 분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분체이송시스템 중 PCS를 주력으로 제조중 이며 국내 MS(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MS 3위"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수주잔고 47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같은해 12월 수주한 삼박엘에프티향 1560억원 수주 등을 고려하면 러시아 발틱 약 1800억원과 4분기 실적 반영분 제외하더라도 현재 4000억원 이상 수주잔고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수주잔고 대비 저평가됐다"고 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인 샤힌프로젝트, 발틱프로젝트, 삼박엘프티향 등을 고려한다면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올해와 내년 2000억 중반대 이상의 매출 가시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30% 업사이드(상승여력)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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