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공장 화재 현장 합동감식 실시

이영실 기자 2024. 2.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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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간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청은 2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북도소방본부, 국방소방연구원, 소방기술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노동청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합동 감식으로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순직한 두 소방관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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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간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청은 2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북도소방본부, 국방소방연구원, 소방기술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노동청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화재 현장 지키는 경찰. 연합뉴스


합동 감식으로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순직한 두 소방관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전상 문제로 이날 합동 감식은 기관별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발생했다. 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 건물이 붕괴했으며, 대형 화재로 확산됐다.

이 불로 인명 검색을 위해 3층에 투입됐던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가 탈출하지 못하며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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