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범죄 혐의’ 대표팀 핵심 이토 준야 제외

김재민 2024. 2.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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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이토 준야를 대회 도중 소집 해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수 이토 준야가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이토는 지난 31일 열린 일본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결장했다.

보도 1일 만에 일본축구협회가 이토의 소집 해제를 결정하면서 이 추측이 사실인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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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일본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이토 준야를 대회 도중 소집 해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수 이토 준야가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이토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됐기 때문이다. 일본 '데일리신조'에 따르면 이토는 고소인을 포함한 여성 2명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 동의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토는 지난 31일 열린 일본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결장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주전 선수로 꾸준히 기용했던 선수이기에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은 것은 경기 외적인 문제를 고려한 거로 추측됐다.

보도 1일 만에 일본축구협회가 이토의 소집 해제를 결정하면서 이 추측이 사실인 거로 보인다.

이토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랭스 소속 1993년생 윙어로 A매치 통산 54경기 13골을 기록했다.(자료사진=이토 준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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