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8%···6개월만에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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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8%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월 5%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같은 해 6~7월경 2%대로 안정됐지만 이후 8월 3.4%로 훌쩍 뛰면서 지난해 12월까지 줄곧 3% 수준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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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상승률 14.4%···4개월 연속 10%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8%로 집계됐다. 전월(3.2%)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통계청은 “서비스·농축수산물·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2.8%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월 5%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같은 해 6~7월경 2%대로 안정됐지만 이후 8월 3.4%로 훌쩍 뛰면서 지난해 12월까지 줄곧 3% 수준을 유지해왔다. 이상 기후 영향에 식료품 가격이 급등한데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제 유가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2.5%를 기록해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농산물·석유류를 뺀 근원물가 상승률도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물가상승률은 14.4%로 집계돼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신선식품 물가상승률은 작년 10월 이후 4개월째 10%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4%로 집계됐다.
세종=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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