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깬 랄랄…혼전임신 발표 후 “똑같은 아기 낳겠다”유쾌 인사(전문)[종합]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 1일 혼전임신 발표
예비남편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현재 임신 4개월

130만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혼전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자 유쾌함이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일 랄랄은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됐다”며 혼전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130만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혼전임신을 발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생방송을 통해서 밝힌 랄랄의 예비남편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랄랄은 현재 임신 4개월이며, 7월 출산 예정이다.

특히 랄랄은 그동안 ‘비혼주의’를 외쳤던 이 중 하나다. 갑작스러운 그의 소식은 어떤 이들에게는 어쩌면 청천벽력 같았을 것이다.

130만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혼전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자 유쾌함이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랄랄 SNS

랄랄은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소식을 접한 많은 지인과 누리꾼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을 통해 랄랄에게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랄랄은 “DM, 댓글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을 줄이야..저랑 똑같은 아기 낳아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유쾌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랄랄이 혼전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 .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합니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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