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청주농협 박승규·윤순이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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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새해 첫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 조합원 박승규(62)·윤순이(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표고상회를 운영하는 박승규·윤순이씨 부부는 청주시 강서동에서 농업을 시작해 버섯 작물 재배 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선도 농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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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새해 첫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 조합원 박승규(62)·윤순이(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표고상회를 운영하는 박승규·윤순이씨 부부는 청주시 강서동에서 농업을 시작해 버섯 작물 재배 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선도 농가로 발돋움했다.
박씨 부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버섯 종균 접종 시기를 봄에서 겨울로 변경했다. 그 결과 수확시기가 이듬해 5월에서 11월로 변경되며 뒤집기 작업과 본 눕히기 관리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적기에 개발·공급하며 온라인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박승규씨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13년간 영농회장직을 맡으며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활동하며 범죄예방과 아동보호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한다.
부부는“‘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 농민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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