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파슨스 IPC 위원장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 수여

문대현 기자 2024. 2. 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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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이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IPC의 긴밀한 협조로 태권도가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며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주신 파슨스 위원장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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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폐회식 참가 차 한국 방문
WT를 방문한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왼쪽)과 조정원 총재. (WT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이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WT은 지난 달 31일 서울시 중구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태권도 지원에 공헌한 파슨스 위원장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회식 참가 차 한국을 찾은 파슨스 위원장은 이날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인도주의적인 일을 많이 하는 WT와 조정원 총재를 존경한다. 명예 9단증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IPC의 긴밀한 협조로 태권도가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며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주신 파슨스 위원장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권도는 2015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 2028 LA 대회까지 정식 종목 자격을 얻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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