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22일 올해 첫 번째 '정동팔레트'

장병호 2024. 2.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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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2024년 첫 번째 공연을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정동팔레트'는 국립정동극장 대표 브랜드 공연 겸 공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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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해설 함께 만나는 브런치 콘서트
지휘자 금난새 해설로 클래식 무대
뮤지컬배우 양준모도 참여…올해 8회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2024년 첫 번째 공연을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국립정동극장 2024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정동팔레트’는 국립정동극장 대표 브랜드 공연 겸 공익사업이다. 평일 오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음악과 해설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과 순수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이야기가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지휘자 금난새,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올해도 진행을 맡는다. 2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회 공연한다. 금난새 지휘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연주자를 초대해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꾸린다. 양준모는 재즈부터 오페라까지 매회 다양한 아티스트와 장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정동팔레트’ 첫 번째 공연은 금난새 지휘자의 진행으로 노르웨이 음악원 역사상 최초 하모니카 전공 졸업자라는 기록을 남긴 하모니스트 이윤석,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와 중국 삼양 국제 콩쿠를 2위를 차지한 기타리스트 지익환, 제33회 중앙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와 베를린 스타인웨이 프라이즈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하모니카 선율로 듣는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 댄스’, 피아노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즉흥 연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타레가의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 날’은 섬세한 기타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국립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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