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경북도청장으로 장례...내일 영결식

황보선 2024. 2.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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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두 젊은 소방관을 애도하기 위해 경북도청장으로 장례가 치러집니다.

경북도는 고인들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문경시의 문경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 기간 모든 직원에게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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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두 젊은 소방관을 애도하기 위해 경북도청장으로 장례가 치러집니다.

경북도는 고인들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문경시의 문경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또 고인들의 고향인 경북 구미·상주소방서를 비롯해 문경소방서, 경북도청 동락관 등 4곳에는 오늘(2일)부터 5일까지 분향소가 운영됩니다.

발인은 내일(3일) 오전 7시로 예정됐습니다.

이후 경북도청 동락관으로 장소를 옮겨 내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영결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족과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경북도는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 기간 모든 직원에게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습니다.

소방청도 7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내일(3일) 있을 영결식까지 조기를 게양합니다.

장례 추진기구로 장례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꾸려집니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며, 박근오 경북도소방본부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가족분들께 심리상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례 절차 또한 유족의 뜻을 모두 반영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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