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22.2㎝' 동해안 최대 3㎝ 더 올 듯…대설특보는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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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일 강원지역은 전날부터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산지인 미시령이 22.2㎝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1~3㎝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눈길로 인한 피해는 전날 소방에 접수된 13건(교통사고 9건, 낙상 3건, 안전조치 1건)에서 추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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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출근길 안개·빙판길 조심"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금요일인 2일 강원지역은 전날부터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산지인 미시령이 2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향로봉 15.4㎝, 진부령 11.1㎝ 강릉 성산 7.8㎝로 산지에 많은 눈이 쌓였다.
동해안은 강릉 연곡 12.2㎝ 고성 간성 11.5㎝ 북강릉 8.8㎝ 삼척 7.7㎝이다.
오전 7시 현재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날 강원 전역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전날 자정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1~3㎝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는 대설상황 대응을 위해 전날 가동했던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해제했다.
다만 현재 설악산 13곳, 오대산 7곳, 태백산 21곳 등 41곳의 국립공원이 통제 중이다. 통제된 도로는 없다.
눈길로 인한 피해는 전날 소방에 접수된 13건(교통사고 9건, 낙상 3건, 안전조치 1건)에서 추가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고,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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