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아스포츠단 참여 어린이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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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8일까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스포츠단은 만 3~5세 유아와 각 자치구의 체육시설·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으로, 참여 어린이집은 매주 1~2회 이상 인근 체육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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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까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스포츠단은 만 3~5세 유아와 각 자치구의 체육시설·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으로, 참여 어린이집은 매주 1~2회 이상 인근 체육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7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해엔 14개 자치구, 187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클라이밍, 풋살, 탁구, 합기도, 발레 등 총 10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가 참여 유아의 체력을 측정한 결과 근력과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등이 향상됐다.
특히 평형성은 44%나 향상됐다. 평형성은 유아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다치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해당 자치구 체육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아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자치구가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발 과정에서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의 연계성과 종목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참여 유아 수를 고려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별 예산 확보와 시·구 예산 매칭 여부도 함께 평가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세부터 시작되는 유아스포츠단은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서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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