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배당금 지급+500억달러 자사주 매입, 주가 15% 폭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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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사상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500억달러(약 6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5% 폭등하고 있다.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33달러라고 밝혔다.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감안하면 메타의 시총은 1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는 다음 분기 매출이 345억 달러에서 37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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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사상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500억달러(약 6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5% 폭등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메타는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33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매출도 401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391억 달러를 웃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급증한 것이다.
메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메타가 지난해를 '효율성의 해'로 명명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또 주당 5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메타가 배당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는 이뿐 아니라 5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같이 호재가 만발하자 메타는 시간외거래에서 14.07% 급등한 450.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는 한때 1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정규장도 1.19% 상승 마감했었다.
메타의 주가는 지난 주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 들어 12%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달러를 돌파했었다.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감안하면 메타의 시총은 1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는 다음 분기 매출이 345억 달러에서 37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338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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