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브, 현대차와 만든 ‘모셔널’ 투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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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앱티브(Aptiv)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과 설립한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 대한 증자를 중단하고.
그는 "모셔널이 기술 로드맵 측면에서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모셔널에 대한 앱티브 지분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공동 설립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앱티브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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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앱티브(Aptiv)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과 설립한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 대한 증자를 중단하고. 보유 지분도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앱티브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 밝혔다. 그는 “모셔널이 기술 로드맵 측면에서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모셔널에 대한 앱티브 지분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앱티브는 올해 수익 전망치를 주당 5.55~6.05달러로 예측했다. 여기에는 모셔널 손실과 관련된 주당 1.20달러의 비현금성 자본 손실이 포함됐다.
모셔널의 순손실액은 지난해 상반기 75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전해인 2022년 상반기 5162억원 대비 순손실액은 45.29% 정도 증가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공동 설립했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1조2678억원, 기아가 6969억원, 현대모비스가 4978억원을 출자해 총 2조5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들여 50%의 지분을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앱티브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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