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출연 강요한 전직 군인 남편…아내는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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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전직 군인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아내는 지난해 12월 초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족은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아내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날 A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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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전직 군인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내는 피해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오늘(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요와 감금, 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1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아내가 이를 거부하자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지난해 12월 초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족은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아내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날 A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직업 군인이었던 A 씨는 앞서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오늘 체포해 아직 진술은 듣지 못한 상태”라며 “조사 내용을 보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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