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2-0→3-3→4-3' 맨유, '황희찬 빠진' 울버햄튼 상대 극장승...'7위 도약'

하근수 기자 2024. 2. 2.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장승을 거뒀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승점 35)는 7위, 울버햄튼(승점 29)은 11위에 위치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맨유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장승을 거뒀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승점 35)는 7위, 울버햄튼(승점 29)은 11위에 위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울버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 명단]

홈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은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책임졌다. 2선에선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는 맷 도허티, 토미 도일, 마리오 르미나, 넬송 세메두가 포진했다. 수비는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언 킬먼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착용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필두로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3선에선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가 버텼다. 4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전반전]

이른 시간 균형이 깨졌다. 전반 5분 우측면 달롯이 내준 패스가 박스 안으로 전개됐다. 래쉬포드가 회이룬 패스를 침착히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2분 달롯과 가르나초를 거친 다음 래쉬포드에게 전달됐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맞고 추가골이 됐다.

맨유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0분 패스 미스를 파고든 회이룬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슈팅까지 닿진 않았다. 울버햄튼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수비에 막혔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맨유는 전반 막바지 회이룬과 카세미루가 골망을 갈랐지만, 두 장면 모두 오프사이드였다. 전반전은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후반전]

공방전이 전개됐다. 맨유는 후반 1분 가르나초 컷백에 이어 브루노가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울버햄튼은 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도슨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가 오나나가 뛰쳐나와 비어있던 골문을 사수해 실점을 막았다.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다. 양 팀 골키퍼 세이브가 눈부셨다. 맨유는 후반 9분 회이룬이 멀티골을 노려봤지만, 사가 침착하게 막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11분 프리킥 이후 계속된 공격에서 도슨이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오나나를 뚫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라얀 아잇-누리와 파블로 사라비아 교체 투입으로 활기를 불어 넣은 울버햄튼. 기어코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네투가 카세미루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사라비아가 성공시켜 득점했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와 안토니를 교체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다시 격차를 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찬스. 브루노 크로스가 날카롭게 전개됐다. 상대 수비 사이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맥토미니가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은 주앙 고메스와 네이선 프레이저 투입으로 쫓아갔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 도슨 슈팅에 이어 킬먼 슈팅이 추격골이 됐다.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기적이 연출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울버햄튼이 맨유 코너킥을 차단하고 역습을 전개했다. 침투 패스를 받은 네투가 박스 안에서 오나나를 완전히 속이고 득점했다.

기적에 기적이 완성됐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마이누가 울버햄튼 수비를 떨치고 그대로 돌파했다. 우측 구석 하단으로 시도한 슈팅이 정확히 꽂혀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맨유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울버햄튼(3) : 파블로 사라비아(후반 26분), 막시밀리안 킬먼(후반 40분), 페드로 네투(후반 45+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 : 마커스 래쉬포드(전반 5분), 라스무스 회이룬(전반 22분), 스콧 맥토미니(후반 30분), 코비 마이누(후반 45+7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