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NS' 안재홍 "이솜과 러브신=액션영화..4번째 호흡? 자식 키우는 부부로"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재홍이 3번째 작품 호흡을 맞춘 이솜과 4번째 재회를 기대했다.
특히 안재홍은 "이솜과 4번째 호흡을 기대해 봐도 되겠나"라는 질문에 "농담 삼아 현장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다음에 부모 역할로 만나면 재밌겠다고. 시간이 지나서 아이를 키우는 부부 역을 같이 하면 재밌겠다 현장에서 얘기했다. 그때도 전고운, 임대형 감독님이 만들어줬으면 재밌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3번째 작품 호흡을 맞춘 이솜과 4번째 재회를 기대했다.
안재홍은 1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된 이 작품은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이솜은 차가운 말투로 불륜 커플을 쫓는 호텔리어이자 시니컬한 아내 우진을, 안재홍은 감성적인 남편이자 불륜 커플을 추격하는 택시 기사 임박사무엘 역을 맡았다. 둘은 2018년 영화 ‘소공녀’에서 처음 만나 안재홍이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에 이어 이번 ‘LTNS’까지 무려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재홍은 “이솜과 3번째 만남이지만 오히려 새롭고 신선했다. ‘소공녀’에선 한가지 분명한 감정을 가져가는 인물이었다. 애틋한 마음으로.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에서는 헤어진 연인의 단면적인 감정을 다뤘다. 이번엔 한 부부의 설렘부터 격렬에 이르는 다양한 감정을 한 배우와 또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야 말로 이솜에 대해 알게 된 듯하다. 신선하고 긴장감이 있는 관계. 친분을 경계했다. 이 작품을 연기할 땐 접해보지 않고 처음 하는 장면이라 날을 세워서 연기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야 격렬함이 잘 느껴지지 않을까 싶더라. 후반부에 가서 싸우는 장면에선 서로 상처주는 말을 쏟아냈지만 액션신 같았다. 펜싱 칼싸움 느낌이었다. 다양한 감정을 한 작품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신선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엔 파격 19금 연기였고 둘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폭발했다. 안재홍은 “액션 영화를 찍는 기분이었다. 액션처럼 합이 굉장히 중요하고 카메라 호흡도 중요했고 체력과 정신력도 액션 영화 같았다. 그런 합으로 연기했다. 테이크도 많이 안 갔다. 이솜이 리드한다고 크게 다름을 느끼진 않았다. 장면 자체가 가진 긴장감이 대단하니까. 고텐션을 유지하면서 촬영했다. 액션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특히 안재홍은 “이솜과 4번째 호흡을 기대해 봐도 되겠나”라는 질문에 “농담 삼아 현장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다음에 부모 역할로 만나면 재밌겠다고. 시간이 지나서 아이를 키우는 부부 역을 같이 하면 재밌겠다 현장에서 얘기했다. 그때도 전고운, 임대형 감독님이 만들어줬으면 재밌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