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중화권 매출은 1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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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화권의 매출이 13% 가까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95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의 매출은 69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686억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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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화권의 매출이 13% 가까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95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79억1000만달러, 2.10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16% 늘었다.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아이폰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아이폰의 매출은 69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686억달러)를 웃돌았다.
앱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 등 서비스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1% 오른 231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월가 예상치(234억달러)를 밑돌았다.
애플은 중국,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보였다. 중화권의 매출은 13% 가까이 하락한 20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235억달러)를 훨씬 밑돈 수치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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