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역주행 차량에 안전을 지켜라" 경찰의 운전법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최근 역주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주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죠.
역주행 차량을 발견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다급히 출동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를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
술이나 약에 취한 운전이 아니었는데요.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차였습니다.
잠시 후 맞은편에서 역주행 중인 용의차량이 발견됩니다.
이른바 '트래픽 브레이크'를 발동한 것인데요.
경찰차와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뒤따라오는 차가 속도를 줄이도록 한 교통 통제 기법입니다.
신고된 도로는 진입로가 합류하는 구간으로 다른 차량이 역주행 차량과 충돌할 확률이 있어 더욱 위험했는데요.
경찰차가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행하자 이를 본 뒤 차량은 비상깜빡이를 켜고 갓길에 차를 정차시켰고요.
역주행으로 약 7km를 운전한 차량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역주행 차량 운전자…아니나 다를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30%의 상태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는데요.
누리꾼들은 "당장 운전면허를 박탈하고 차도 몰수해야 한다"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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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793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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