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상위 1%. 직접 봤다!" 남자 1호, 7기 옥순에 '적극 어필'[나솔사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자 1호가 7기 옥순에게 자신의 정자가 상위 1%라고 적극 어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이하 '나솔사계')에서 남자 1호는 7기 옥순과 식사 데이트를 했다.
이에 남자 1호는 "저는 진짜 결혼하면 '아들 셋'이거나 '딸 셋' 하나로 통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7기 옥순은 "와... 힘들다..."라면서 "그런 거 왜 정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남자 1호는 "진짜 저는 내년에는 꼭 결혼해야 한다... 서른 후반이 되니까 슬슬 걱정돼. '내가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
남자 1호는 이어 "그래서 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 5년 전인가 정자 검사를 했다. 혹시 모르니까"라면서 "근데 괜찮대. 상위 1% 된대. 나를 불러서 보여주더라고 현미경으로. 그래서 직접 봤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남자 1호는 "진짜 빨리 결혼하고 싶다.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라고 아이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고, 7기 옥순은 "'다복한 가정'이 이상적인 삶이라서 그런 거냐?"고 물었다.
남자 1호는 "결혼해서 내 아이를 보고, 아내를 보면서 더 열심히 살고 싶다. 그냥 좀 더 희생하고 싶다, 내가. 지금 하는 것보다 두세 배 더 열심히 일하고 희생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어쩔 땐 정말 나랑 안 맞는 것 같은데 어쩔 땐 되게 멀쩡해. 되게 건설적인 사람이야. 보디빌더 위의 라이프빌더라고 몸만 불리는 게 아니라 삶을 빌딩을 잘하는 것 같아"라고 했고, 경리와 조현아는 동감했다.
7기 옥순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1호와의 1대 1 대화에 대해 "솔직히 아직도 알 수 없는 사람인 것 같긴 한데 그런 면이 재밌는 것 같다"라면서 "하루에 한 번 문자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나야 하고 이런 말을 하더라고"라고 털어놨다.
7기 옥순은 이어 "근데 '최소한 그래야 된다' 이렇게 조건을 붙이는 거야. 뭘 물어보면 언제나 다 예스맨이던 분이 이런 건 또 정색을 하고 말씀하시네? '약간 이기적인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있고.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여전히 처음에 가졌던 호감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출연자들의 사랑은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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