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어닝서프라이즈'에 첫 배당 발표…주가 13%↑(상보)

김상윤 2024. 2. 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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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1일(현지시간) 주당 5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메타는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주가는 장마감 이후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

메타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은 골자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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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메타는 1일(현지시간) 주당 5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창사 이후 첫 배당이다. 아울러 메타는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주가는 장마감 이후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

메타
메타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은 골자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서프라이즈’ 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01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5.33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 391억8000만달러, 4.96달러를 모두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매출은 전년동기 25%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 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조치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신호다.

순이익은 140억달러로 전년동기(46억5000만달러)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345억~37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따.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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