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만 봤던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직접 살펴보니
지선우 기자 2024. 2. 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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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SUV(승용형 다목적차)를 꿈꾸는 20대에게 이른바 드림카다.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마주하니 정제된 세련미도 느낄 수 있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거친 SUV의 상징이지만 주행시 느낌은 세단처럼 부드러웠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한국에 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30년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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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 인턴이 타봤다] 넓은 실내 공간 패밀카의 정석
지프는 SUV(승용형 다목적차)를 꿈꾸는 20대에게 이른바 드림카다. 지프 특유의 거친 느낌은 가슴이 벅차오르게 만든다.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마주하니 정제된 세련미도 느낄 수 있었다.
문을 열고 차량 내부를 살펴봤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좌석에 앉아보니 공간이 여유로워 팔·다리 움직임이 자유로웠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고 누워 봤다. 키 175㎝인 성인이 편하게 누울 수 있었다.
내부 공간이 넓은 데다 뒷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시간 탑승해도 피로감이 적었다. 2021년 미국 주간 뉴스 매거진 '뉴스위크'가 그랜드 체로키 L모델을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한 이유가 이해가 됐다.
선루프를 열자 오픈카를 타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선루프를 열어 몸을 내밀고 밖을 볼 때 느꼈던 시원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루프는 차량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지만 내부 공간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차를 연결해 음악을 들었다. 오디오 사운드는 웅장했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트림에는 맞춤형 사운드 시스템이 디자인돼 적용됐다. 미국 오디오 기업 '매킨토시'(McIntosh)가 차량 내부에 19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어떤 좌석에서도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거친 SUV의 상징이지만 주행시 느낌은 세단처럼 부드러웠다. 차가 도로에 붙어 달리는 듯 했다. 차체가 높은데 발받침이 없는 것은 아쉬웠다. 어린이가 혼자 탑승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한국에 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30년 세월이 흘렀다. 1994년 우성산업이 지프 그랜드 체로키 1세대 모델을 한국에 직수입했다. 현재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브랜드의 주력 차종이다.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 오버랜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각각 8550만원, 9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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