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재력 과시 "비싼 술 마실 여유 된다" 우쭐[노빠꾸탁재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중국인 멤버 우기가 재력을 과시했다.
우기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요즘 뭐 하고 지냈냐?"라는 탁재훈의 물음에 "요즘 제가 컴백한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컴백해?"라고 관심을 보였고, 우기는 "1월 29일에 컴백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러면 쉴 때는 뭐 했냐?"고 물었고, 우기는 "제가 너무 바쁘다. 저 일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규진은 "워렌 버핏도 차 한잔할 시간은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우기는 "그럴 시간도 없다. 저 술 좋아하는데 올해 진짜 못 했다"고 토로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술 좋아해?"라고 물었고, 우기는 "그렇다. 고량주!"라고 답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탁재훈은 "마오타이주?"라고 물었고, 우기는 "마오타이"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비싼 거 마시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우기는 우쭐하는 표정을 지으며 돈 세는 시늉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들짝 놀란 신규진은 "99년생이 이걸?"이라며 돈 세는 시늉을 따라했고, 탁재훈 또한 돈 세는 시늉을 따라하며 "99년생이 마오타이를 마시면서 이런 여유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우기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거 엄청 비싸지는 않다"고 알렸다.
탁재훈은 이어 "보통 뭐랑 먹냐?"고 물었고, 우기는 "저 오징어를 되게 좋아하거든"이라고 답하다 뒤늦게 '노빠꾸 탁재훈' 협찬품이 한우라는 것이 떠올랐는지 "아! 한우를 제가!!! 진~짜 좋아하거든. 제가 고기도 좋아해서 한우 무조건 이거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신규진은 "술은 중국 술인데 안주는 한국 소를 먹으며 입안에서 수교를 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탁재훈은 "안주 딱이지"라고 우기의 입맛을 인정했다. 그러자 우기는 "글로벌하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Two)를 공개한 (여자)아이들은 공개 직후 미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와 유럽 앨범 차트를 비롯해 24개 지역 및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100 차트 정상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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