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상처받아” 차태현, 매니저 신청곡에 터진 눈물(어쩌다 사장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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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매니저의 신청곡을 듣다가 눈물을 보였다.
2월 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마지막 영업을 마친 후 홍경민의 공연으로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는 차태현, 조인성 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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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차태현이 매니저의 신청곡을 듣다가 눈물을 보였다.
2월 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마지막 영업을 마친 후 홍경민의 공연으로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는 차태현, 조인성 등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날 영업을 종료한 직원들은 아세아 마켓 직원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각자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낯선 남성을 발견한 차태현과 조인성은 연기력과 센스를 발휘해 이 남성이 사장인 것을 알아차렸다.
대화가 무르익을 때쯤 홍경민은 한국에서 받은 신청곡을 소개했다. 갑자기 지치는 날 위로가 되어준 곡이라며 중식이의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 봐’라는 곡을 열창했다.
‘집에 오는 길이 너무 쓸쓸해서’, ‘다 큰 어른도 울어요. 상처를 받아요’, ‘나도 울 수 있어요’ 등 가사가 마음을 울린 가운데, 조인성은 “태현이 형이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이 노래를 양껏 듣고 들어가신다고 한다”라며 차태현의 매니저가 홍경민에게 신청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차태현은 “어쩐지. 갑자기 이 노래를 왜 부르지 했다”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이 모습을 보던 윤경호까지 덩달아 눈물을 보였다. 홍경민은 “저는 부탁을 받은 거지 제 잘못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차태현은 “갱년기”라고 말하며 민망해 했다.
이어 마켓 사장의 신청곡인 남진의 ‘님과 함께’를 다함께 부르며 파티를 마무리 지었다. 차태현이 “요새 프로그램 할 때마다 우네. 갱년기인가”라고 말하자, 윤경호는 “형이 우니까 나도 갑자기 눈물 났다”라고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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