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약 '전주 동산역~아중역 10km' 철도 지하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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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정책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구에서는 전주시의 '동산역~전주역~아중역' 구간 10.6km가 포함돼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김성주 국회의원(전북 전주병)은 1일 자신의 SNS에서 "철도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생활을 단절시키고 소음과 먼지 등을 야기하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 지하화 공약은 경인선 지하화로 시작한 것을 전국 광역도시로 넓히고, 특히 전라선 전주시내 통과 구간의 지하화를 함께 포함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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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정책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구에서는 전주시의 '동산역~전주역~아중역' 구간 10.6km가 포함돼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김성주 국회의원(전북 전주병)은 1일 자신의 SNS에서 "철도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생활을 단절시키고 소음과 먼지 등을 야기하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 지하화 공약은 경인선 지하화로 시작한 것을 전국 광역도시로 넓히고, 특히 전라선 전주시내 통과 구간의 지하화를 함께 포함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이 구간이 지하화될 경우 철길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수 있게 되고 철로 부지를 주거와 공원·상업시설로 개발할 수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철도 소음 피해에서도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는 이날 도심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현장에서 "집권세력은 약속이 아닌 실천에 익숙해야 한다. 당장이라도 협조할 테니 공약 경쟁이 아닌 실천 경쟁을 하자"고 말했다.
도심철도의 지하화 기대감 속에 전국 규모의 지하화 추진에는 엄청난 비용이 뒤따르고, 이 경우 전주권 지하화가 우선순위에서 밀려 자치 하세월로 전락할 수 있어 '전주권 최우선 안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중에서 대략 80%가량의 지하화가 필요하고 지하화 관련 사업비가 km당 4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등 엄청난 비용이 발생해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할 경우 전주 도심권 철도 지하화가 사업 추진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박기홍 기자(=전주)(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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