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첫 재판…1심 유죄 윤관석과 공모 여부 쟁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첫 재판이 2일 열린다.
앞서 지난달 31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실형을 받은 만큼 이에 대한 송 전 대표의 입장도 관심을 모은다.
이미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의원과 강 전 감사의 1심 결과가 나온 만큼 송 전 대표 재판에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인물 윤관석 1심 징역 2년 실형…영향 불가피할 듯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첫 재판이 2일 열린다.
앞서 지난달 31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실형을 받은 만큼 이에 대한 송 전 대표의 입장도 관심을 모은다. 그간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모든 신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던 2021년 3월30일 지역본부장 10명에게 총 65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해 4월19일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윤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송 전 대표가 사업가 김모씨와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부외 선거자금 5000만원과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2020~2021년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이미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의원과 강 전 감사의 1심 결과가 나온 만큼 송 전 대표 재판에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의원과 강 전 감사는 지난달 31일 정당법 위반 혐의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8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송 전 대표 재판에서는 이들과의 공모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 "너만 사랑하는 너 최고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