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너무 좋아요 '고향 스페인 친정 빅클럽 임대 거절'

하근수 기자 2024. 2. 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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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없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힐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는 결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임대되길 원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힐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조명했다.

고향 스페인과 친정 세비야로 향할 수 있었지만, 힐은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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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브리안 힐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없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힐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는 결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임대되길 원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힐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조명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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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일찌감치 데뷔했을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다.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34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여 힐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가장 선호하는 왼쪽 윙어 자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넘을 수 없었다. 오른쪽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결국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 등에 밀려 전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친정팀 세비야 임대설이 돌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했던 세비야는 올 시즌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벌써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과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경질됐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부임했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세비야는 승점 17점(3승 8무 11패, 27득 36실, -9)으로 강등권인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고향 스페인과 친정 세비야로 향할 수 있었지만, 힐은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장기적인 커리어를 봤을 때, 스스로를 증명해야 할 시기인 만큼 중대한 결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토트넘(승점 43점)은 4위 도약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하프타임 이후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데스티니 우도지, 존슨, 히샬리송 연속골 덕분이었다. 아스톤 빌라를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한 토트넘은 3일 밤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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