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순 “재벌 창업주 시부, 사주 보고 날 며느리로 점찍어”(같이 삽시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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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사주 덕에 재벌가 며느리가 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배인순은 "시아버님이 빨리 가서 데리고 오라고 했단다. 사주를 보면 이 며느리가 되면 이 집 재산을 지킨다고. 그 말씀 때문에 그런건지 데리러 왔다. 시누이와 기다리고 있으니 아무래도 마음이 동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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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사주 덕에 재벌가 며느리가 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8회에서는 펄시스터즈의 배인순이 자매들의 여주 사선가에 찾아왔다.
이날 배인순은 전 남편 최원석 회장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것을 두고, 그당시 미국에서 유명 작곡가에게 곡을 받기로 했지만 무산되며 "레코딩 가수가 안 될 바에 노래를 그만하자"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때마침 최원석 회장과 시누이가 미국까지 와 본인을 데리고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 마음이 더 흔들렸다고.
배인순은 "시아버님이 빨리 가서 데리고 오라고 했단다. 사주를 보면 이 며느리가 되면 이 집 재산을 지킨다고. 그 말씀 때문에 그런건지 데리러 왔다. 시누이와 기다리고 있으니 아무래도 마음이 동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1948년생 올해 만 75세인 배인순(본명 김인애)은 1968년 동생 배인숙과 함께 '펄 시스터즈'로 데뷔했다. 1976년 동아그룹 고 최원석 회장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2003년 결혼생활을 담은 책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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