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결혼 못한 이유는 고양이? 중고거래로 만난 부부 등장에 씁쓸(홈즈)[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 김대호가 중고 거래 앱에서 밥솥을 팔다 결혼한 부부의 사연을 부러워했다.
2월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매매가 5억 원대 신혼집 매물이 소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고 거래에서 밥솥을 거래하다가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뉴스에도 소개된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박나래는 “내가 고양이가 없어서 안 됐구나”라고 탄식했고, 김대호는 “나는 밥솥이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즉석밥을 안 먹었다”라고 후회했다. 박나래도 “중고거래를 그렇게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하지 못했다는 의뢰인은 뚝섬역, 언주역 대중교통 40분 이내, 넉넉한 수납 공간 도보 10분 거리 지하철역, 산책할 수 있는 공원, 매매가 6억 원 이하의 매물을 찾았다. 이날 인턴 코디로 출연한 배우 최병모는 “저도 이분들 사연을 뉴스로 보고 알았다. 신혼 부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포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써서 말하는게 정확한 것 같다”라고 결혼 선배로서 조언했다.
김숙, 최병모, 권혁수는 8호선 암사역 주변에 2020년 올 리모델링한 아파트를 소개했다. ‘신혼집이세요? 당근!’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이 집은 길쭉한 발코니, 개성 있는 자투리 공간 인테리어, 화이트와 우드톤 안방 등이 특징으로 매매가 5억 원이었다.
매물을 둘러보던 중 김숙은 최병모, 권혁수에게 중고 거래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최병모는 “많이 했다. 집에 있는 책상, 의자, 옷 엄청 많이 했다”라고 답했고, 권혁수는 “저도 많이 했다. 골프백도 중고거래로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병모는 자신의 물건을 사라고 눈빛을 보냈고, 당황한 권혁수는 “이건 강매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복팀에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오피스텔 ‘천만 배(우)란다’ 매물을 소개했다. 최병모는 “초등학교 때 문정동에 살았다. 그때는 자치구가 강남구였다. 5층짜리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때는 화장실도 쪼그려 앉는 거였다”라고 추억을 공개했다.
8호선 장지역까지 도보 10분에, 대형마트와 부부 직장까지 대중교통 35분인 이 집은 집 아래 늘어선 상가와 검찰청, 법원까지 한눈에 보였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1,249세대 중 유일한 대형 베란다가 감탄을 자아냈다. 매매가는 5억 5천만 원이었다.
최근 영화 ‘서울의 봄’에서 2공수 여단장 도희철 역으로 열연을 펼친 최병모는 천만 배우가 된 소감을 공개했다. 최병모는 “이럴 수도 있나? 잘 얻어 걸렸다”라며 “전혀 상상 못 했다. 잘될 것 같다는 상상을 했는데, 이 정도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라고 답했다. ‘서울의 봄’ 배우 중 누가 가장 친하냐는 질문에는 “저희는 반란군이다 보니 진압군은 본 적이 없다. 회식할 때도 반란군끼리 앉았다”라고 전했다.
복팀 2호 매물은 서울 중구 신당동의 ‘매우 잘 어울리신당’이었다. 3호선, 6호선이 도보 8분 내인 해당 매물은 와인바 같은 외관과 메탈과 우드톤이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그러나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작은 환기창, 작은 침실과 너무 가까운 화장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해당 매물은 의뢰인 한정 매매가 5억 7천만 원이었다.
마지막 덕팀은 중개사 찬스로 주방과 다용도실, 현관 순환구조에 통창이 시원한 부부방 등이 특징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의 매매가 5억 9천만 원 매물을 소개했다.
모든 매물이 소개된 후 스튜디오에는 의뢰인 부부가 출연했다. 박나래가 “두 분 중에 어떤 분이 대시를 했나”라고 묻자, 남편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라고 답해 설렘을 자극했다. 양세형은 “어떤 모습에서 끌림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남편은 “예뻐서”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대호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신혼집이 없어 결혼식을 한 후에 따로 살아야 하는 의뢰인 부부는 ‘천만 배(우)란다’ 매물을 선택했다. 주우재는 “네 번 나와서 네 번 연속 진 사람 있나”라며 4연패에 충격을 받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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