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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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월29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위탁 운영하는 보은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 부총리는 보은 과수거점 APC 현황과 설 성수품 수급 계획을 듣고, 사과 세척·선별·포장·출하 전 과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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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월29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위탁 운영하는 보은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엔 최 부총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안남호 보은 부군수,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최 부총리는 보은 과수거점 APC 현황과 설 성수품 수급 계획을 듣고, 사과 세척·선별·포장·출하 전 과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지난해 우박·저온피해·과수화상병으로 전반적인 생산량이 줄었지만, 사과 같은 성수품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돼 국민이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과수거점 APC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목표로 대형마트·도매시장·백화점·온라인쇼핑몰에 성수품 5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과 15∼20개로 구성된 5㎏들이 알뜰명절세트를 선보이는 한편,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정형 과일의 가치를 높여 홈쇼핑에 판매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부총리는 APC 방문에 앞서 삼승면 서원리 송재일(63)·길미애씨(58) 사과농가를 찾아 이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한편 지난해 7월 운영에 들어간 APC는 대지 1만7680㎡(5348평), 연면적 9517㎡(2879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집하·선별·포장 장소와 저온저장고·창고·사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과수 8000t을 처리할 능력을 갖췄다. 개장 후 6개월간 384농가에서 출하한 사과·복숭아 등 과수 원예작물이 총 1961t에 이르고 매출액은 104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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