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해치’ 이렇게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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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사진)가 1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높이 8m의 대형 아트벌룬 형태로 새로워진 해치를 공개했다.
해치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정한 시 상징물이다.
오 시장은 "서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닮은 해치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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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아트벌룬으로 모습 전시
서울시는 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높이 8m의 대형 아트벌룬 형태로 새로워진 해치를 공개했다.
새 해치는 기존의 은행노란색 대신 단청의 붉은색을 재해석한 분홍색으로 탈바꿈한다. 몸 곳곳에는 쪽빛의 푸른색이 들어가 있다. 해치 고유의 뿔과 몸의 비늘, 날개, 큰 코, 이빨 등은 유지하되 몸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머리를 몸과 통으로 이어지는 두툼한 형태로 바꿨다.
이날 해치의 친구인 이른바 청룡, 백호, 주작, 현무도 함께 공개됐다.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주는 해치를 중심으로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서울을 두루 살피고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공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치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정한 시 상징물이다. 이후 2009년 해치 캐릭터를 발표하고 해치송, 애니메이션, 굿즈(기념품) 등으로 활발하게 홍보해왔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활용 범위가 점차 축소되면서 2021년에는 인지도가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 “해치를 다시 알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5년 만에 전면 재단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닮은 해치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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