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의 온도탑’… 101도로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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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지난해 시작한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을 알려주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으며 막을 내렸다.
1일 인천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캠페인 기간에 시민과 기업 등이 낸 기부금은 108억4065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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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지난해 시작한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모금 실적을 알려주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으며 막을 내렸다.
1일 인천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캠페인 기간에 시민과 기업 등이 낸 기부금은 108억4065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캠페인 모금 목표액(107억2000만 원)을 넘기며 온도탑의 수은주는 101도를 달성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인천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예년에 비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캠페인은 시작 40일 만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한 데 이어 1999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가운데 역대 최고 금액이 걷혀 온도탑의 수은주가 120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기부가 예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캠페인에서 고액을 기부한 기업이 아예 문을 닫았거나 상당수 기업이 기부금을 줄였다는 것이다.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도 5명에 그쳤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불황에도 인천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을 수 있도록 온정을 보내준 시민과 기업,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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