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밤, 즐길거리로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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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수 밤바다가 다양한 문화예술의 속살로 채워진다.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여수 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를 바꿔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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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항 수변공원 등서 공연 계획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 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만들고 특성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국비 12억 원, 시비 20억 원 등 32억 원을 투입해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동항 수변공원, 예술의 섬 장도, 남산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야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여수 시내에는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선소대교 등 교량 7곳과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해안가 25곳 등 총 32곳에 야간 경관등 1만996개가 밤을 밝히고 있다. 여수시는 관광객을 위해 종포해양공원에서 길거리 공연도 펼치고 있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여수 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를 바꿔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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