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연구로 연세대 경쟁력 강화할 것”
최원영 기자 2024. 2. 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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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연세대 신임 총장(63·사진)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윤 총장은 경남고,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와 고려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1999년 연세대 교수로 부임한 뒤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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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연세대 총장 취임
윤동섭 연세대 신임 총장(63·사진)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윤 총장은 ‘연세다움의 힘을 돋운다’는 뜻의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를 새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는 인류 문명의 대전환점에 서 있다. 이 도전에 맞서기 위한 ‘연세다움’은 초학제적 융합연구와 실용적 교육”이라며 임기 동안의 추진 과제를 밝혔다.
윤 총장은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가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학생 자율 설계 학기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사회계와 이공계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총장은 경남고,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와 고려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1999년 연세대 교수로 부임한 뒤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을 지냈다. 의대 출신 총장은 제16대 김한중 전 총장 이후 12년 만이다. 임기는 4년이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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