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소화하며 상승 출발…빅테크 실적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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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했다.
장 마감 후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음에도 이날 밤 발표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이 마감한 뒤 애플과 아마존,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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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했다. 장 마감 후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다.
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장보다 0.03% 상승한 3만8161.34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4856.44에, 기술주 중신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1만5219.6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음에도 이날 밤 발표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연준도 성명에서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장이 마감한 뒤 애플과 아마존,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경계는 커졌는데, 애플 등 기업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일제히 하락한 미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
미국의 구독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펠로톤은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순익 전환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 퀄컴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재고가 많아 향후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예상과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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