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두 달 만에 최고… 기존 실직자 청구도 증가

정혜경 기자 2024. 2. 2. 0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1월 5∼11일 주간(23만 3천 건)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4∼20일 주간 189만 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7만 건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한 유통업체에 게시된 구인광고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9천 건 증가한 22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5∼11일 주간(23만 3천 건)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4∼20일 주간 189만 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7만 건 증가했습니다.

기존 실직자 가운데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작년 10월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11월 하순 이후 180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