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커피 테러男, 배현진 습격범이었나…"골려줘야겠다는 생각" [MD이슈]

노한빈 기자 2024. 2. 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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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던진 남성의 정체가 알려졌다.

최근 연합뉴스TV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덩이로 폭행한 중학생 A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리고 병을 던진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 유아인은 서울 마포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시민에게 커피가 든 페트병에 맞는 굴욕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커피 투척 주인공이 자신이었다며 직접 이름을 밝히며 제보 전화를 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커피병을 투척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A군은 경복궁 낙서 모방범의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 지갑을 던진 남성과 동일인이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기록,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나, A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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