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이후 최고의 맨유 감독' 무리뉴, 맨유서 새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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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무리뉴는 지난 2016년 루이스 반 할 감독 이후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 부임 첫 시즌만에 UEL-EFL컵을 들어올렸으며, 다음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퍼거슨 이후' 맨유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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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알렉스 퍼거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의 거취를 보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과 가까운 소식통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8년 올드 트래포트를 떠난 이후 일을 끝내지 못한 느낌을 받고 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책임을 맡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맨유 2위, 내 인생 최대의 업적' 무리뉴가 옳았다
무리뉴는 지난 2016년 루이스 반 할 감독 이후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 부임 첫 시즌만에 UEL-EFL컵을 들어올렸으며, 다음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퍼거슨 이후' 맨유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만든 바 있다.
특히 그가 맨유에서 만들어낸 승점 81점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올레 군나르-솔샤르 감독이 부임했던 지는 2020-21시즌 맨유는 무리뉴 시절과 똑같이 리그 2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승점은 74점에 그쳤다. 이어 에릭 턴 하흐 감독 또한 지난 2022-23 시즌 리그 3위로 팀의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승점은 75점에 그쳤다.
그러나 부임 당시 무리뉴는 끊임없는 비판 속에 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객관적인 성적에서는 경질 당시까지 리그 6위를 기록했을 뿐이었으나, 언론과의 마찰로 인해 과도한 공격을 받은 것, 최근 유행어로는 '억까(사실을 넘어 과하게 비판하는 행위)'에 시달린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
- 무버지의 깊은 뜻, '포그바는 바이러스'
특히 선수와의 마찰 또한 그의 경질 원인 중 하나였다.
그가 지적했던 라커룸 분위기를 해치던 선수, 포그바는 현 시점에서는 축구선수로써 뛰지도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금지성분인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검출, 최대 4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당시 맨유 최고의 스타였던 포그바와의 알력 다툼에서 패배한 무리뉴는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만 했다.
결국 맨유는 옛 시절의 영광을 단 한차례도 재현해내지 못한 채 '라커룸 찬밥 신세' 랄프 랑닉, '안토니 턴 개발자' 에릭 턴 하흐 감독이라는 훌륭한 두 감독을 배출하고 있다.
- AS로마에 새 역사... 맨유도 구할까?
무리뉴는 토트넘과 함께 무관 클럽 동기로 남겨질 뻔 했던 AS로마의 '14년 무관'을 유럽대항전 우승을 통해 지워냈다.
지난 2022년 5월 26일, 페예노르트를 1-0으로 제압하고 UEFA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무리뉴는 지난 2008년 코파 이탈리아를 끝으로 우승컵이 없던 AS로마에 새로운 역사를 선사했다.
무리뉴는 이로써 3개 대회 UCL-UEL-UECL에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오는 2월 중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바로 랫클리프 구단주를 중심으로 한 이네오스의 지분 매입(25%)의 승인(비준)을 앞두고 있다. 구단의 새로운 주인이 생기게 되는 해당 비준 전후로 감독 교체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는 이유다.
- 다른 가능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행을 거절했다는 소식 이후로도 무리뉴를 향한 다양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첫째로는 사비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힌 바르셀로나 부임이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이탈에 대비해 미리 후임 감독을 물색, 무리뉴 감독을 후임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째로는 국가대표팀이다. 이미 한 차례 브라질과도 연결됐던 무리뉴 감독. 현재 안첼로티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은 공석이다. 무리뉴 감독의 합류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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