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안전·홍보·민원 종횡무진…강원2024 성공 이끈 숨은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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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일 폐막한 가운데 14일간의 대회일정을 원활하게 이끈 숨은 주역들이 조명받고 있다.
김순하 강원2024조직위 대회조정담당관 겸 베뉴운영부장은 지난 2022년 1월 강원도청에서 조직위로 파견됐다.
앞서 2018평창올림픽 당시에도 3년여간 조직위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김 담당관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개최지 시군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종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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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일 폐막한 가운데 14일간의 대회일정을 원활하게 이끈 숨은 주역들이 조명받고 있다.
김순하 강원2024조직위 대회조정담당관 겸 베뉴운영부장은 지난 2022년 1월 강원도청에서 조직위로 파견됐다. 앞서 2018평창올림픽 당시에도 3년여간 조직위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김 담당관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개최지 시군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종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8평창 당시와 비교할 수 없는 예산과 인력으로 기대이상의 흥행과 대회진행이 이뤄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담당관은 대회폐막과 동시에 강원자치도 문화유산과장을 복귀할 예정이다.
김재환 조직위 대변인은 대회개막을 2개월여 남겨둔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현대미술관 기획과장에서 뒤늦게 합류했다. 기자 출신 공직자라는 이력이 영향을 미쳤다.
김 대변인은 “조직위 구성 초반 대언론소통창구가 마땅히 없어 홍보가 미진했다”며 “대회기간 일일 브리핑을 통해 주요 경기이슈와 해외언론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강원2024대회의 안전을 총괄한 유호창 도소방본부 소방경은 전 세계 78개국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 안전 및 보안업무의 밑그림을 그린 당사자다.
그는 “2018평창올림픽 당시에는 안전담당관실 인력이 60~70명이었는데 이번에는 단 7명의 인원으로 업무를 담당했다”며 “이미 축적된 경험이 안전사고에 사전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서 파견된 김영수 중령은 대테러 대응과 1500명 규모의 군병력을 총괄한 장본인이다. 김 중령은 “춥고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군병력이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황광열 주무관은 조직위 자원봉사소통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자원봉사업무와 관련된 민원 응대로 바쁜 일과를 보냈다. 황 주무관은 “교통업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한파 속에서도 각자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강원2024 특별취재단/박창현·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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