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2018·2024 모두 호평…국제대회 유치 언제나 협력”

박창현 2024. 2.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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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일 "강원도는 언제든지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정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일인 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한 결산기자회견에서 "강원2024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잘 활용한 대회"라며 "6년 전 올림픽이 열린 시설에서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직접 뛰며 감동적인 플레이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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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폐막 결산 기자회견
▲ 1일 바흐IOC위원장이 MMC(메인미디아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강원2024특별취재단/김정호

“땡큐(Thank you) 강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일 “강원도는 언제든지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정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일인 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한 결산기자회견에서 “강원2024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잘 활용한 대회”라며 “6년 전 올림픽이 열린 시설에서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직접 뛰며 감동적인 플레이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출전선수들과 올림픽 식구들은 큰 만족감을 느낀다”며 “참가한 선수들은 이 대회를 디딤돌 삼아 성인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만족감을 보인 바흐 위원장은 “2018평창 때는 지금보다 더 추웠다”고 회상하며 “한파에도 두 차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강원도는 국제적 평판이 굉장히 좋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음식,선수들에 대한 환대면에서 준비된 곳”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또다시 올림픽 같은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를 요청한다면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자원봉사자를 꼽은 바흐 위원장은 “2018평창에 이어 강원2024 자원봉사자들 역시 선한 미소와 열정이 여전히 넘쳤다”며 “올림픽이 지향하는 정신과 가치를 실천해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회기간 IOC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75%가 이번 대회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80%가 만족도를 보였다”며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대회소식 관련 트래픽수도 청소년대회로는 이례적으로 2억5000만회에 달하는 등 4년전 로잔대회 보다 11% 가량 늘었다”고 호평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강원자치도,대회조직위,자원봉사자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끝인사를 남겼다. 강원2024 특별취재단/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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